주방도구3 나무도마와 플라스틱 도마, 무엇이 다를까? 주방에서 가장 기본적인 도구 중 하나가 도마다. 그런데 막상 도마를 고르려고 하면, 종류가 너무 많아서 잠시 멈칫하게 된다. 나무도마, 플라스틱 도마, 색깔별로 나눈 도마, 두께별 도마… 무엇을 사야 할지 고민되는 순간이다. 특히 요리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이 작은 선택조차 부담이 될 수 있다.그럴 때 도움이 되는 기준은 하나다. 도마는 “재료를 다루기 편하게 하고, 위생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가?” 이 두 가지다. 나무와 플라스틱 도마는 바로 이 기준에서 차이를 보여준다.나무도마의 장점과 특징나무도마는 오래전부터 주방에서 사용된 전통적인 도구다. 나무 도마는 칼에 부드럽게 느껴지기 때문에, 칼날이 덜 무뎌진다. 초보라도 힘을 덜 주고 재료를 깔끔하게 썰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또한 나무는 자연스럽.. 2026. 2. 8. 요리 초보가 가장 먼저 사야 할 주방도구 요리를 막 시작하려고 하면 은근히 먼저 막히는 순간이 있다. 바로 주방도구다. 검색을 해보면 추천 목록은 끝도 없고, 꼭 있어야 할 것처럼 보이는 도구들도 너무 많다. 칼도 종류가 많고, 팬도 다 다르고, 냄비는 또 왜 이렇게 많은지. 요리를 시작하기도 전에 괜히 부담부터 생긴다.하지만 요리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에게 주방도구는 많을수록 좋은 게 아니다. 오히려 몇 가지만 잘 갖춰도 요리는 훨씬 편해진다. 이 글에서는 ‘요리를 잘하게 해주는 도구’가 아니라, ‘요리를 덜 어렵게 만들어주는 도구’를 기준으로 이야기해보려고 한다.첫 번째는 잘 드는 칼 하나요리 초보에게 가장 먼저 필요한 도구를 하나만 꼽으라면, 나는 망설이지 않고 칼이라고 말하고 싶다. 좋은 칼은 요리를 멋지게 만들어주기보다는, 실패를 줄여준.. 2026. 2. 8. 칼이 음식 맛에 영향을 준다는 걸 처음 알았다 예전의 나는 칼에 크게 관심이 없었다. 집에 있는 칼이면 그냥 다 비슷비슷하다고 생각했고, 잘 썰리기만 하면 된다고 여겼다. 솔직히 말하면, 칼이 음식 맛에까지 영향을 줄 거라고는 한 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그러다 어느 날, 우연히 다른 칼을 써서 요리를 하게 됐다. 특별한 요리는 아니었다. 평소처럼 채소를 썰고, 고기를 다듬고, 국을 준비했을 뿐이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완성된 음식이 조금 달랐다. 양념을 바꾼 것도 아니고, 레시피를 수정한 것도 아닌데, 식감이 더 깔끔하고 맛이 또렷하게 느껴졌다. 그때 처음 이런 생각이 들었다. 아, 칼도 맛에 영향을 주는구나.썰리는 느낌이 달라지면 결과도 달라진다잘 드는 칼로 재료를 썰면, 힘을 많이 주지 않아도 된다. 그 차이는 생각보다 크다. 힘을 덜 주고 썰.. 2026. 2. 8. 이전 1 다음